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액이 사상 최대 기록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한국면세점협회 집계를 보면 내국인 2억 8,552만 달러, 외국인 6억 8,242만 달러로 총 9억 6,794만 달러 우리 돈 1조 6백여억 원 규모입니다.<br /><br />이는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 7월보다 7% 가까이 증가한 사상 최고액으로, 이용객 수도 역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면세점 매출이 고공 행진하는 상황에서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를 위한 입찰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관세청은 다음 달 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12월 초에 서울에서는 4곳의 시내면세점 운영자를 추가로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같은 과열 양상은 아직 없지만 강남 지역의 면세점 사업권을 두고는 경쟁이 뜨겁습니다.<br /><br />SK네트웍스 최신원 회장은 최근 워커힐면세점 특허 재취득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현대백화점도 무역센터점을 내세워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고, 현대산업개발은 이번에도 신라면세점과 함께 두 번째 면세점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<br /><br />업계 1위 롯데 역시 월드타워점 부활을 노리고 있지만 총수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으며 어려운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신세계와 한화 등도 추가 진출을 고심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지난해 두 차례 신규 면세점 선정으로 시장이 포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기업들은 마지막까지 입찰에 뛰어들지 치열한 눈치 작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490_2016092716210572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